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 8대 김갑수(사진) 대표이사가 4일 취임한다.

김갑수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식에 앞서 “문화예술 창작·매개·향유간 균형적 발전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삶에 문화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예술인의 창작 안전망 구축 및 창작 지원 확대 △핵심 문화시설 확충 및 생활문화공간 확대 △도민이 일생동안 문화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확충 △지역 문화활동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을 만드는 문화적 도시환경의 조성 △구도심, 유휴시설들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작촌, 창작 거리, 공방 등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관광과의 결합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활성화 △지역 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청주 출신인 김갑수 신임 대표이사는 행정학 박사학위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종무실장, 기획조정 실장 등을 역임 후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4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한편 4일 오후 4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 이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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