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 추진 눈길

보은군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 예시안.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군민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를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는 군에서 운영하는 대추고을소식지,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과 홍보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신생아 사진과 함께 아이에게 전하는 축하 멘트를 넣어 홍보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군내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 대상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생명 탄생 축하’ 신청서에 아기 사진과 축하 멘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 저출산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및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시키기 위해 △임산부 영유아 출산관리지원 △산후조리 비용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여성농업인 출산시 농가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미 인구정책팀장은 “지속적인 저출산으로 보은군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듣기 힘들어진 만큼 희망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아이의 탄생을 군민 모두가 축하해 아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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