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올해 음성시 건설 기틀 다질 것”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1일 2023년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군정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은 민선 8기 ‘음성도시비전100’ 공약 실천을 실제로 구현하는 해인 만큼 앞으로 차근차근 군정 운영을 통해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을 강조했다.

조 군수가 밝힌 6대 핵심사업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실현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균형발전 실천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촌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평생복지 실현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 전력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등이다. 

현재 조성 중인 용산·인곡산단을 오는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 미래 신성장산업 수요에 대응은 물론,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등 추가로 산단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기반 확충과 농촌생활 여건 개선 일환으로 대소 삼정지구를 올해 준공과 삼성 덕정지구 감곡역세권 개발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음성읍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준공을 추진한다.

또 소이·원남·생극면에 진행 중인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민자유치 및 정부예산 확보를 비롯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착공하는 한편, 대소·삼성·맹동 농촌협약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착공하도록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1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과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구축, 음성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완료 등 음성박물관 설립 계획 구체화를 비롯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의지를 표명했다.

군민의 생활 체육에도 힘써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 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준공 등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생극 생활체육공원, 원남 소규모 국민체육센터 준비도 착수해 지역별 거점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생극·감곡면 상습 도시 침수 대응 사업 △수소충전소 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추진 △축산악취 감시 모니터링 강화 △생활폐기물 등 불법 폐기물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시 체계 강화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증설 등의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끝으로 조 군수는 “올해 경제 전망은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과 투자부진 등의 경제상황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며 ”음성의 2023년은 더 큰 음성,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민선 8기 계획한 군정 사업들을 본격 추진, 2030 음성시 건설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해로,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꾸도록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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