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김성식)는 29일 방희환 덕산지구대장과 박승현 생활안전교통과장에 대한 정년·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 행사는 평생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경찰관의 공직 생활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성식 서장을 비롯해 후배 경찰관, 퇴임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희환 대장은 지난 1987년 11월 경찰에 투신해 충북경찰청 정보통신과, 청주동부서 정보통신 등 부서에 근무하며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로 평가받았고 진천서 광혜원파출소장, 덕산지구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 내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아왔으며 35년간의 경찰 생활을 정년퇴임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박승현 과장은 1989년 경찰로 임용돼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중앙경찰학교 교무, 진천서 교통관리계장을 거쳐 생활안전교통과장에 이르기까지 주로 교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교통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명예퇴임으로 33년간의 경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승현 과장은 “무탈하게 경찰 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경찰관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퇴임 후에도 항상 동료 경찰을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식 서장은 “오랜 세월 동안 경찰로서 열정을 가지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제2의 인생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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