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 현장 이야기 담은 4권의 교육실천서 출판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초등교사들의 교육 실천 이야기를 담은 4권의 책을 펴냈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2022 초등교육 실천도서 출판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지난 4월 계획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교원 교육 연구회 등 4팀이 출판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출판됐다.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이 사업은 현장 교원의 다양한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책으로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확산함은 물론 교원의 자긍심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출판된 4권의 책은 △아이 감성을 톡 건드려주는‘수업 양장점’△상상력·창의력 발달을 위한‘놀이와 게임’△학교 안 민주시민교육을 위한‘아이들의 민주주의’△ON책, 책을 켜는 연구회의 독서교육 ‘집에서 시작하는 초등독서토론’이다.

‘수업 양장점’의 공동 저자인 김수미 교사(온빛초등학교)는 “책을 쓰면서 우리의 수업이 많은 선배 교사들에게 빚졌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서며 뒤서며 함께 걸어주신 동료 수업 디자이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책이 수업의 디자이너인 선생님들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와 작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프로젝트 수업, 민주시민교육, 놀이교육, 독서토론을 주제로 연구하고 나누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현장교원의 교육실천 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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