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가정의 달엔 한도 50만원 상향…지역소비 활성화 기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주민의 소비심리 위축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에도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인센티브 지급 요율을 6%에서 10%로 상향해 현재 월 50만원 한도로 결제액의 10% 캐시백 인센티브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10% 인센티브 유지 방침인 군은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상시(9개월) 30만원, 설·추석 명절과 가정의 달이 포함된 1월, 5월, 9월(3개월)은 5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아 모바일 앱,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역 36개 판매대행점(농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충전은 물론, 음성군과 충북혁신도시 등록 가맹점 사용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앱에 QR코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음성행복페이’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2천441억원(일반·정책 포함) 육박에 이은 가입자도 7만2천명을 넘어 음성행복페이가 경제 위기에도 지역 선순환 경제실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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