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충북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노력과 사업계획·홍보 당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6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주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간 업무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공공형노인일자리 증액 등 음성군과 직결된 사업을 확인해 국비 배정, 사업계획 보완은 물론, 내년 사업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 군수는 “정부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충북도 분야별 중점과제를 면밀히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발굴해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군정을 챙겼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연말연시 마을 대동회, 단체 총회를 통해 제기되는 각종 주민 불편사항, 소규모 민원 등 큰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 간 소통, 협업으로 해결되도록 해달라”며 “주요 현안 사업을 철저히 분석해 내년도 분야별로 사업계획을 총괄해 많은 군민이 관심을 갖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군수는 “이번 겨울에 자주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면서 녹지 않는 눈으로 취약지 도로, 마을 진입로의 제설작업 미흡에 따른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군은 군도, 농어촌도로, 시가지 도로를 제설하다 보니 마을 진입로의 경우 장비와 인력, 작업 순서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 군수는 “염화칼슘, 제설용 소금 등 제설 장비 확보를 통해 읍·면에 배부, 보관하는 체제를 갖춰 달라”며 “읍·면의 경우 폭설 시 즉시 마을별로 직접 살포,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군수는 “언제 또 폭설이 내릴지 모르는 상황으로 철저한 제설 대책을 마련해 군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취약지의 제설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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