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과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나성태)가 지난 23일 원남산업단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만 40세 미만의 귀농·귀촌 청년의 농촌 유입과 농촌활력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는 80억원(국비 40억원, 시·군비 40억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저성장 지역인 원남면의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남면 보천리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해 공공임대주택 30호와 커뮤니티시설 1동을 목표로 오는 2023년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입주대상자(귀농·귀촌)의 일자리 정보제공 등으로 원남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안정적인 인력확보에 큰 도움은 물론, 원남면 내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작은학교 살리기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본 사업대상지 내 공동보육시설, 어린이도서관, 어린이 놀이방, 카페, 사무실 등이 갖추어진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나성태 회장은 “안정적 인력확보는 입주기업체들의 기업활동에 중요한 만큼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기원한다”며 “일자리 정보제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과 기업체의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