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신년음악회·22일 설명절 특별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은 내년 1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77회 정기연주회 ‘2023 신년음악회 ‘희망! 위로 그리고 감동’‘이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R석1만원, S석5천원, A석3천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희망찬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할 청주시민들에게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맞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 경쾌한 음악들로 구성했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황제 왈츠’, ‘박쥐 서곡’, ‘샴페인 폴카‘, ’안넨 폴카’, ‘경축일 축제행진곡’까지 다양한 왈츠와 폴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며 국내의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테너 강진모(충북음악협회장)의 협연으로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해 한국가곡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줄리어드 협주곡 콩쿠르 1위, 이화경향 콩쿠르 1위등 다수의 콩쿨에서 입상하고 전 KBS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단원을 역임한 플루티스트 안명주(영남대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의 백미를 더한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2023년을 기대하며, 다가오는 새해에 청주시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소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에게 더욱 완벽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노력할 것이며, 새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첫 공연인 신년음악회에 청주시민 여러분이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연 세상을 통한 사전예매와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티켓구매가 가능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연 당일 기준 방역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도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당일인 내년 1월 22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72회 정기연주회 설명절 특별공연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티켓 예매는 26일 오후 2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오픈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주를 찾은 귀성객을 비롯한 청주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으로 조혜영 곡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시작으로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한지연의 엘렉톤 반주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지역의 사물놀이팀 ‘새울’의 비나리&사물이란 주제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 출연으로 시원한 가창력과 수많은 히트곡으로 온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을 초청해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청주시립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로 우리 귀에 익숙한 가요와 민요 메들리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넉넉함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정 좌석 사전예매(공연세상 www.concertcho.com)와 공연 당일 잔여석 입장이 가능하다. 전석무료 및 전연령 입장 가능하며, 공연 진행은 당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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