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 ‘살맛나는 영동, 하나가 되는 충북’…내년 5월 11∼13일 개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엠블렘(왼쪽)과 마스코트. ⓒ영동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엠블렘(왼쪽)과 마스코트. ⓒ영동군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내년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충북 영동군은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징물은 엠블럼과 캐릭터, 슬로건 등이다.

군은 앞서 상징물 전문개발업체에 의뢰해 지역의 특성과 도민체전의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보고회를 연이어 가지며 검토의견을 반영하고 수정해 선정작업을 마무리했다.

엠블럼은 도민체전 횟수 ‘62’를 활용해 영동의 상징인 레인보우와 국악의 정서를 담아 성화 이미지를 표현했다.

캐릭터는 영동군 마스코트인 ‘우리소리’를 도민체전에 맞게 개발했다.

대회 슬로건은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으로 정하고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자는 염원을 담았다

군은 최종 확정 개발된 상징물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자체 확정한 27개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점검에도 나선다.

특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도민체전은 5월 11∼13일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영동에서 12년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도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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