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이하 공직자 현장토론회 열어
카페·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 제시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도안면 화성리에 방치된 옛 농협창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건물재생 활용 방안 토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토론회는 미래기획실 주관으로 7급 이하 공직자들이 참여해 옛 농협창고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에 위치한 소월 문학관에서 토론을 진행했다.

1975년 건축돼 추곡수매 양곡창고로 사용돼 온 도안면 옛 농협창고는 추곡수매가 폐지된 이후부터 방치돼 왔으며, 군이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으로 체험공원 조성을 위해 건축물을 매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체험형 스마트팜 및 스마트가든 △귀농·귀촌 주거시설 △체험형 카페 조성 △청년창업 공간 △문화예술 체험장 및 전시공간 조성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농협창고 재활용에 적용하고 민선6기 공약과 연계한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과 기타 유휴시설 재생시책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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