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생태관광 거점 시설…주민 문화 공간으로 리모델링

대전 동구 대청호 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할 효평마루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다시 열었다.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 동구 대청호 생태관광 거점 역할을 할 효평마루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일 다시 문을 열었다.

효평마루는 폐교된 옛 효평분교를 2019년 동구가 매입해 만든 환경예술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대청호의 생태관광 거점과 주민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동구는 생태놀이터와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공간을 재활성화하고 브랜드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평마루가 대청호 관광의 정체성을 갖춰 관광 정책이 나아갈 방향이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여러 관계자 및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효평마루가 많은 분들의 노력과 애정을 자양분 삼아 대청호 생태관광의 구심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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