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람 사무처장 연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제22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현 강창수(왼쪽) 지부장과 최보람 사무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제22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현 강창수 지부장과 최보람 사무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강창수·최보람 후보가 단독 출마한 이번 선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온라인투표로 진행됐으며, 전체 조합원 74%가 투표에 참여해 96.2%의 찬성(무효 2.7%)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전교조 충북지부 제21대 지부장, 사무처장으로 호흡을 맞춰 온 두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강창수 당선인은 1999년 진천농공고 발령과 함께 전교조에 가입해 진천지회장, 충북지부 교섭국장, 청주중등지회장, 충주중등지회장에 이어 현재 전교조 충북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보람 당선인은 1999년 진천 만승초 발령과 함께 전교조에 가입해 전국대의원, 본부 정책연구국장, 충북지부 참교육실장, 전국초등위원회 학생부팀장, 현재 충북지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강창수, 최보람 당선인은 “일제고사 부활, AI영재학교와 IB교육과정 등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드리워진 경쟁과 통제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체들을 키워내는 참교육실천을 교육 주체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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