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군민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7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광발전협의회 강은환 회장 및 관계자, 관광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 교육 및 관광개발 전략 포럼’이 개최됐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 및 포럼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태안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동서울대학교 홍규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종사자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관광업 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주대학교 박준범 교수를 좌장으로 홍규선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관광 발전방안 모색 포럼이 진행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태안군은 향후 태안군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및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태안 관광발전을 위한 콘텐츠 발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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