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FD 가입 등 ESG 경영 선도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KT&G가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KT&G는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수립과 실행, 국내 상장사 최초 유럽연합위원회가 공인한 양성평등임금 인증 획득, 파트너사 ESG 평가 및 지원 활동을 통한 상생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제적인 환경경영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KT&G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11년부터 1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우수)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로부터는 2년 연속 산업 내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ESG 리더 그룹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ESG경영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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