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영동읍 전통시장이 올 한 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 충북도 내 우수시장에 선정됐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충북상인연합회가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마케팅, 코로나19 대응,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상인조직 활성화 등을 평가해 영동을 포함한 9곳을 우수시장으로 뽑았다.

영동전통시장은 1964년에 개설된 이 지역 대표 시장으로 240여 개 점포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군은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시장환경을 만들고, 제1주차장 무인요금 정산시스템 도입, 제2주차장 확장, 아케이드 시설물 보수 등 시설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 유휴부지를 활용해 전통시장 먹거리촌인 ‘영동새참공간’을 개장해 전통시장을 쇼핑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를 두루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와 상인들의 노력으로 영동전통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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