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와 셉테드 추진…주민 안전 환경 조성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경찰서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분야 적극 행정 유공으로 김혜진(사진) 경위가 경감으로 특별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경감은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한 2022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심사에서 선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영동경찰서는 지난해 12월경 셉테드 표준화 모델로 전국 군단위 경찰서 중 유일하게 선정돼 경찰청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김 경감은 셉테드 표준화 모델에 더해 전국 경찰관 중 유일하게 영동군청, 영동교육청,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15개 기관·단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셉테드를 추진해 전문가로부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이상적인 셉테드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동군 셉테드 사업은 영동읍 부용리 영동부용초등학교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일원 3만3천863㎡의 부지에 3억4천37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보호구역 지정, 비상벨, 안심울타리, 솔라안심등, 켈리벽화, 노면표지병, 로고젝트, 반사경 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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