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70t 생산·공급 기반 마련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장연면에 소재한 광진 영농조합 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지역을 규모화 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 지정 이후 5년 이상 조사료 생산이 가능한 곳을 선정한다.

장연면은 이번 선정으로 광진리 일대 32㏊면적에 조사료 전문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매년 570t 가량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광진 영농조합 법인은 2023년부터 5년간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계·장비와 사일리지 제조, 종자구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조사료를 생산 공급하는 기반이 마련되면 축산 농가에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괴산군에는 광진 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삼방 영농조합법인, 푸른들 영농조합법인, 괴산풍원 영농조합법인 등 4개소에서 445㏊ 규모의 조사료 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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