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안내 및 선배 학부모·교사와의 대화 이어져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특수교육원은 7일 도내 초등, 고등·전공과 특수학교(급)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 예비 학부모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가 자녀들의 미래설계에 대비하고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과정으로 자녀 입학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장애인 음악단 네패스 ‘루아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 교사와의 대화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시간에서는 교권을 이해하고 교사와 소통하는 방법을 내용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교사와의 대화에서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고등·전공과의 경우 전환교육과 진로·진학과 학부모들이 궁금한 질의사항을 교사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옥순 원장은 “장애특성을 이해하고 양육방법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제공해 특수교육 대상자가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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