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서 두각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2022년 양식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22 양식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양식 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약 280개 팀이 참가,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였고, 수상자 레시피는 ‘수산양식 박람회’ 누리집(seafarmshow.com)에 공개, 많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올해 열린 대회에서는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단체급식부로 나눠 진행됐다.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김나희 학과장과 최영문 교수를 중심으로 팀을 이룬 한진규, 김용준, 상병국 재학생은 단체급식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 팀은 도미뼈 스톡에 칼칼한 고추로 맛을 낸 육수와 단백질의 보고인 부드러운 도미살을 얹은 ‘도미탕면’을 선보였다.

전문심사위원은 양식수산물 활용의 적합성, 조리법의 대중성 및 실용성, 창의성, 요리의 맛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나희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전국 대회에 참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기쁘다”며 “대회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위축된 양식 수산물 소비를 위해 다양한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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