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담동 사랑뜰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소담유·초·중·고 합동 작품 전시회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세종시 소담동 사랑뜰 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소담유·초·중·고 합동 작품 전시회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소담동의 소담유·초·중·고는 지난 5∼7일 소담동 사랑뜰 공원 일원에서 합동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소담유·초·중·고의 학생들이 올 한해 수업을 통해 직접 만든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교육활동을 상호 공유하고, 소담지역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담중 학생이 지난해부터 소담고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교류하며 배운 힘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최계숙 소담중 교사는 “서로 다른 학교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학생의 학습 주도성을 강조하는 소담지역의 아이들은 특별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학교 안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보다 넓은 차원에서 교류와 연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