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지역식품 및 의약품제조업체 30여 기업과 함께 기관 보유기술의 조기사업화를 위한 지재권 이전과 제품화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의 1차에 이은 설명회로 지재권(등록특허)과 기관 보유 현장기술노하우 3건에 대한 기술마케팅 요소로 활용 가능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소개된 특허기술은 최근 급속히 관심을 받고 있는 호흡기관련 질환의 예방 및 개선과 관련한 기술과 함께 중국과 국내시장에서 성장세에 있는 흑삼의 독창적 제조 및 이를 활용한 소재제조기술 3건으로 설명회 현장에서 기술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향후 기술이전 협약을 위한 공개 상담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소개된 기술과 함께 지역식의약 제조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한 사업화기술의 공동개발전략과 협력방향, 기업의 현장애로해소를 위한 정보를 공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노하우를 참여기업에게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진흥원에서는 기술이전 및 전수 조건과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의 적합성, 사업화 의지 등을 우선 검토항목으로 설정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협약에 이르게 된다.

진흥원은 설립 이후 개발 특허 78건 중 보호기술을 제외한 44건(67%)을 21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해 높은 기술사업화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의 담당자는 “공개 기술은 제품다양성과 품위 향상에 유용해 기술마케팅시장에서 연구데이터가 갖춰진 제품으로 인식돼 가격경쟁력 확보에 매우 유용하다”며 기술설명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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