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동계 청년 행정인턴’을 선발·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20명 범위 내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을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다. 우선선발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 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866원이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시청, 읍·면·동 및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조를 맡으며 업무에 임하게 되며 취업교육과 문화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정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오는 20일 대상자를 선발해 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행정인턴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청년정책담당관(☏044-300-60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계 청년 행정인턴 경험은 청년들에게 짧게나마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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