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오는 2025년 ICT 부문 매출액 1천500억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조폐공사의 2025년 예상 총 매출액 약 8천억원 중 ICT 부문이 약 20%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주 동안 본사를 비롯해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등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ICT 부문 중장기 비전을 담은 KOMSCO 디지털 2025 설명회를 가졌다.

임도현 조폐공사 ICT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국민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ICT 기술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KOMSCO 디지털 2025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ICT 부문에 관심 있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조직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제시된 조폐공사 ICT 부문 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신원인증 △지급결제 △가치저장 등 3대 핵심 기능 통합이 골자다.

블록체인 기반의 코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보안모듈 솔루션, NFT 신뢰검증 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 시킬 계획이다.

반장식 사장은 “ICT사업을 조폐공사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게 공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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