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11일 홍보 행사…굴비빔밥 시연·축하 공연 등 열려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2022 천북 굴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천북굴단지상인회(회장 조행성)가 주최하는 이번 홍보 행사는 3일 천수만 농어촌테마파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굴비빔밥 시연 행사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싱싱하고 먹기 좋은 천북 굴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초청가수 축하공연, 품바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으로 굴의 풍미를 느끼면서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약 2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천북 굴은 구이를 비롯해 굴 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로 맛 볼 수 있다.

보령 9미 중 하나이며,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철분 이외의 구리도 함유돼 있어 빈혈에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천북 굴은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 이듬해 봄에 이르기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천북 굴구이 단지에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함께 싱싱한 굴도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