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잔디광장·휴식시설 설치…4일 문화놀이터 행사 개최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홍주읍성 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던 장소가 주민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변모해 군민의 품으로 되돌아간다.

새롭게 조성된 여가문화 공간은 홍주성역사관 옆 임시주차장과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맞은편 임시주차장으로 총 8천461㎡이며, 축제 및 행사·교육체험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한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주변에 소나무 식재 및 벤치와 파고라 등 휴식시설을 설치해 쉼이 있는 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했다.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은 ‘홍주읍성 여가문화 공간’ 조성 기념 ‘제5차 예비문화도시 홍성’에 걸맞게 읍성 내 다양한 축제 및 행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문화 놀이터 행사를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가문화 공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놀이마당 행사는 △이벤트마당(가족사진 찍어주기 이벤트, 버블쇼, 벌룬쇼) △공연마당(마당극, 팔각정 버스킹, 댄스배틀 등) △놀이마당(대형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한궁체험 등) △체험마당(연 만들기, 풍선만들기, 대나무 활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만들기 체험 등) △전시, 사진 전시, 시화 전시 등) △먹거리마당(유료, 무료) △장터마당(프리마켓) 등 지역단체의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을 위한 문화 향유의 장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가족센터,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홍성군사진작가협회, 홍성환경농업마을, 발현마을회, 들꽃사랑방, 내포사랑예술단 풍경소리, 홍성군 한궁협회,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단체가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살리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앞으로도 홍주읍성 복원 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조양문 주변 역사공원 전통음식체험공간 조성 객사 향청 복원 서문복원을 통한 4대문 완성 등 홍주읍성을 사적공원으로 조성해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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