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대전신세계 갤러리서 개인전…대표작 40여점 선보여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정은혜 작가 개인전 ‘내가 그리는 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정은혜 작가는 2005년 ‘다섯개의 시선’에서 단편영화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로 첫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 분)의 다운증후군 쌍둥이 언니 영희 역을 맡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정은혜 작가는 2016년부터 사람 얼굴을 그리고 전시를 해온 데뷔 7년 차 작가로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이며 갤러리를 찾은 이들에게 예술이 가진 치유와 행복의 힘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까운 이들의 얼굴로 시작된 정은혜 작가의 작업은 양평 문호리에서 개최되는 ‘리버마켓’에 캐리커처 작가로 참여하면서 낯선 이들의 얼굴로 확장했다.

‘내가 그리는 너’는 채색화와 선묘화 등의 원화와 대표 에디션 작품들, 드로잉 작업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의 작품 세계 전반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유의 자유분방한 표현과 감각적인 선묘를 통해 탄생한 작품은 정은혜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관람객이 직접 ‘내가 그리는 너’를 만들 수 있는 드로잉 존을 마련했다.

정은혜 작가는 대전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하는 ‘내가 그리는 너’까지 11회의 개인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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