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 “전국 최초 우한교민 포용 아산, 지역거점 국립병원 필요성 절감”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30일 제34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립경찰병원의 충남 아산시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은 “아산시는 KTX천안아산역·수도권 전철·장항선 등 광역교통망이 연결됐고,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많은 기업이 모여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치지역은 경찰인재개발원·경찰수사연수원·경찰대학이 소재한 경찰타운으로 입지 여건이 탁월하고, 인근 신정호 아트밸리·온양온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구축됐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시는 전국 최초로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교민을 포용했다”며 “국가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거점 국립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의지를 모아 국립경찰병원이 충남 아산시에 건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건의안을 채택,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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