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로타렉스사 아산공장 준공식 참석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29일 로타렉스사의 아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로타렉스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사진-로타렉스코리아 준공식 중 테이프컷팅 모습)

이날 준공식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 중인 룩셈부르크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대공세자를 비롯해 파이요 경제부장관, 피에르 페링 주일 룩셈부르크 대사,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희영 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로타렉스사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세계 1위 기업으로, 박경귀 시장은 지난 10월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에 위치한 로타렉스 본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금액 1천만달러 및 신규 고용 65명 규모의 추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박경귀 시장과 룩셈부르크 본사에서 투자협약 당시 만났던 존 클라우드 슈미츠 로타렉스 회장은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협약 체결부터 착공 및 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획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박 시장은 “한 달 전 MOU 체결을 위해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본사를 방문했을 때에도 로타렉스의 100년 역사와 한국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관심과 열기가 준공식까지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수교 6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인데, 이런 뜻 깊은 해에 로타렉스 코리아가 아산에 문을 열게 되면서 기욤 대공세자가 직접 이끄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이 아산을 찾아줬다”며 “아산은 현대차와 삼성디스플레이를 품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다. 귀한 방문을 계기로 룩셈부르크의 여러 기업들이 아산과 좋은 인연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욤 대공세자의 로타렉스 코리아 아산공장 준공식 참석은 룩셈부르크와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경제사절단의 3박 4일 방한 일정 중 하나로, 양국 관계자들은 기공식 직후 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우호를 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