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고등학교(교장 오창택)는 29일 윤건영 교육감,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마루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1천984.49㎡, 지상 2층(1층 식생활관, 2층 다목적교실) 규모의 청운마루는 지난 8월 말 준공됐으나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청운마루는 청주시 대응투자 8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37억원, 자체재원 11억원 등 총사업비 56억원을 들여 2021년 6월 착공, 지난 8월 30일 준공됐다.

시설 명칭은 지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학교 구성원들의 투표를 거쳐 8월 2일 ‘청운마루’로 최종 결정됐다. 청운마루는 충북고를 상징하는 청운과 방과 방 사이의 넓은 공간인 마루를 합친 말이다.

오창택 교장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큰 마당이 될 청운마루에서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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