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업체 6곳 감사패…메세나 문화 확산 기여
에코프로·네패스 등 도내 중견기업 20곳 참여

충북문화재단은 29일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하고 후원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이 상생을 도모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메세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에서 2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그간 공모사업과 후원금을 전달했던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벽산파워(대표 이상열), 벽산문화재단(이사장 김봉열),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 KT&G 충북본부, 벨포레 리조트(대표이사 원성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에코프로, 네패스, 정원커머스 등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충북 소재의 약 20개의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인 메세나 활동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문화예술후원 비전 선포를 진행했다.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앞으로 충북문화재단은 기업후원금 매칭사업 및 기획사업 등을 마련하여 기업과 예술가가 다양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는다. 기업 여러분들께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며 메세나를 활성화시키는데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