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은 지난 25일 2022 금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한마당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출범한 이래 처음 진행된 마을교육 한마당으로 금산교육지원청과 금산군청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마을교육 성과발표, 전시, 공연, 유공자 표창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마을교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전시부스 10개와 체험부스 26개, 포토존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였으며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금산경찰서와 소방서가 협업하여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금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자리하여 마을교육과정의 성과를 직접 보고 즐겼다. 학생들은 금산행복교육지구의 마스코트 ‘재미’와 ‘드니’ 앞에서 사진을 찍고, 호기심과 뿌듯함 가득한 눈빛으로 전시부스를 관람하였다.

또한, 체험부스에서 도자기 물레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커피 체험, 목공 등 각종 체험을 즐기기도 하였다. 특히 오후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학생과 마을교사들을 격려하였으며, 금산행복교육지구의 성과를 치하하였다.

2020년 문을 연 금산행복교육지구는 2022년 현재 9개의 마을학교, 6곳의 상상마을교실, 79명의 마을교사를 가진 알찬 공동체로 성장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마을이 찾아가는 교육, 마을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17곳의 돌봄프로그램과 10개교의 작은학교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의 확산을 지원하고, 마을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며, 마을교육 생태계를 조성하여 주민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복지 공동체를 복원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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