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군민의 비만율 감소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높은 건강지표 개선 효과를 보이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비만ZERO프로그램은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운동 교육과 1대 1 영양 상담 등 비만 관리 통합 교육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프로그램 사전, 사후 검사에서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률,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등 비만 관련 건강지표에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 ‘우리마을 건강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비만, 운동, 걷기 분야 11개 동아리를 구성, 3개월간 체지방 감량, 일주일에 3만보 걷기 등 목표를 설정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했다. 11개 동아리 중 9개의 동아리가 목표를 달성했으며 특히 비만 동아리의 경우 최대 3.8kg, 평균 1.5kg의 체지방을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비만예방 인식제고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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