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5일 청년아지트 나와유 배방점 내 공유오피스에 입주 예정인 청년 창업가 2개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3주간 공개모집 공고와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AIME(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온주로(로컬 콘텐츠 큐레이션) 등 2개 팀을 공유오피스 최종 입주자로 선정했으며, 이날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분기별 네트워킹데이를 통한 정기 소통을 논의했다.

이번 입주 계약을 통해 청년 창업가 2개 팀은 1년간 사무공간과 각종 사무 가구를 무상 지원받고, 회의 및 자체 프로그램 운영 시 청년아지트 나와유 내 공용물품과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인주 ㈜온주로 대표는 “청년아지트 나와유에서 청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며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 청년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청년아지트 나와유 온양점과 배방점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11월 청년아지트 나와유 배방점 공유오피스 입주 계약을 체결한 ‘표샘코딩’과 ‘에코플랜트’는 1년간 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 목표 대비 4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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