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곳 고등학교에 15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허혜숙)은 충북지역 15개 고등학교에 ‘2022년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총 1천5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은 헌혈자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해당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돕고자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

충북적십자사는 총 1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매년 100만원씩, 졸업할 때까지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충북혈액원은 충북도교육청의 협조를 통해 도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을 1명씩 선발해 장학금 지급과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혈액원 허혜숙 원장은 “자발적 무상 헌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헌혈기부권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장학금 사업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도 도울 수 있는 헌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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