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인 5명 작품 속 삶 등 논의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학연구소(소장 김병구)가 다음달 2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충주의 문학과 사상’을 주제로 충주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연장선으로 충주 문학사에서 훌륭한 5명의 문인을 선정, 이들이 남긴 문학작품을 통해 충주의 모습과 그 속의 삶과 사상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는 ‘이영두의 생애와 아동문학’을 주제로 건국대 이미정 교수의 발표와 세명대 이혜진 교수 토론, ‘박상규의 문학세계와 사랑의 미학’을 주제로 목원대 장수경 교수의 주제발표와 세명대 김현정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충주의 기이한 문장가 김소행’을 주제로 건국대 허원기 교수가 발표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수민 연구교수와 토론 진행,‘ 눌재 박상의 충주 소재 제영시 창작 양상’을 주제로 충북대 박사수료생 이지후의 주제발표와 충북대 전재동 연구교수의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또 ‘조선 전기 관각문학의 대수 삼탄 이승소와 충주’를 주제로 충북대 어강석 교수의 발표와 김근태 춘천문화원 학예연구사의 토론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충주학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행사 종료 후에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주학연구소는 충주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설립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지난해 7월 1일 개소, 충주학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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