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4개 농가 헤택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지역 농가에 109억원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해 시행 3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이전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 등이 통합된 직불제 사업으로 올해 5천444개 농가에 약 4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논·밭 작물의 구분 없이 진흥·비진흥 구역을 구분, 적용해 지급된다.

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지급대상자 중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는 등의 17가지의 준수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직불금의 10%를 감액해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은 면적과 관계없이 연 120만원을 지급받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에 따라 구간별 지급단가를 적용해 받는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돼 있다.

서정배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공익직불금이 올해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진천군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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