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아 최우수상·구본진 우수상

음성군이 지난 25일 음성명작관에서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우수상 수상 등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군과 읍·면 세무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지방세정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평소 세무공무원이 지방세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해온 지방세 제도개선방안 및 신세원 발굴방안 등에 대한 15개 연구과제 중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사례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가졌다.

이날 발표대회 결과 ‘무인가게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세정과 박윤아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세정과 구본진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원남면 신유나 주무관, 금왕읍 추연지 주무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 주무관은 사업소의 다양화 시대에 발맞추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무인사업장의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아 내년 충북도 지방세정 연찬회에 음성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 발표에는 지방행정의 달인인 서울시 강남구청 김종현 팀장을 초청해 강남구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기법을 듣고, 담당 공무원들이 평소 세무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껴왔던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사항을 토론하고 업무별 당면 현안사항을 주제로 업무를 연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군은 세무 담당 공무원 간의 업무연찬과 전문성 역량 강화의 성과로 지난해 2천362억원을 징수, 군정사상 처음으로 지방세 2천억원 시대를 열었으며, 올해 10월말 현재 지방세 2천312억원(도세 980억원, 군세 1천332억원)을 징수해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징수한 가운데 연말까지 약 2천450억원을 징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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