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내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신청을 12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군이 보급하는 벼 보급 종은 삼광·추청·참드림·오대·일품 등이며, 이들 품종은 전량 소독을 하지않은 상태로 보급될 예정이어서, 키다리 병과 도열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히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농가에서 신청한 종자는 내년 2월부터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올해는 참드림 품종이 추가됐으며 일본 벼 품종인 추청 품종은 보급을 점차 줄이는 한편,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내육성 품종이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추가된 ‘참드림’ 품종은 재배 안정성이 좋은 삼광 품종과 조정도 품종을 교배한 것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고 병해충 저항성이 높아 친환경 벼 재배에도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급종 벼 품종 신청에 관한 사항 등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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