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청 제설장비 점검 등 주민 생활불편 해소 추진 노력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및 주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간 업무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다가왔다”며 “한파와 폭설에 따른 사회적 자연 재난은 물론, 화재 대비와 제설작업, 상수도 동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집중 점검해 달라”며 “특히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군민 생활을 챙겼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 달 남짓 남겨둔 올 한해 연초에 계획한 사업 점검과 이룬 성과를 비교분석해 데이터화하고 노출된 문제점, 지적사항 등 미흡한 분야는 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 내년 군정 준비 단계의 도입을 지시했다.

특히 주요사업 추진 시 소통·공유·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대규모 사업 등 각 부서 업무가 중첩되는 사업은 계획단계부터 부서 간 소통으로 문제 발생을 사전에 해소는 물론, 관련 사업의 중복 여부, 추진 시기 등을 검토·조정해 예산낭비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의 중요성을 밝혔다.

아울러 상급 기관과의 지속적인 유대로 재난 예방을 비롯해 각종 사안에 대해 문제 이슈를 조정, 소통으로 현안 해결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연말을 맞아 민간 위탁기관의 수탁 기간이 끝나 재선정하는 경우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행정수요와 효율성 측면에서 민간 위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수탁자 선정 시 자격 기준과 평가항목을 철저히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관련 부서는 수탁기관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수행,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이행해 재위탁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며 “연말 각종 보조사업 정산 시 부서장이 꼼꼼히 챙겨 사업을 잘 마무리 해달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조 군수는 “부처별 국가계획수립과 분야별 종합계획 수립 시 시·군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며 “상급기관의 행정수요 조사에 적극 대응해 군의 주요 사업이 기본계획에 누락되지 않도록 주요 사업과 현안 등 최대한 많은 자료를 제출해 국가와 충북도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군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되면서 금왕읍과 생극면이 먼저 주민자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 시행되는 만큼 사전교육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해 주민자치회가 공정·투명하게 안착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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