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성적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장학금 지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가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학생을 기능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28일 오후 4시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능경기대회는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지역 간 기능 수준의 평준화를 도모하고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1966년부터 개최해 왔다.

(재)음성군장학회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학생 중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충북 지방기능경기대회의 입상성적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날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수여식은 3학년 배준수 학생(전국기능경기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분야 은메달)을 비롯한 10명에게 총 9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조병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 대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쌓아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기능 우수 장학금뿐만 아니라 성적우수 장학금, 다문화 가족 자녀 장학금, 다자녀 가구 학생 장학금, 꿈드림 장학금 등 미래 음성군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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