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쓰레기 제거·인공식물섬 설치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충남도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저수지를 맞춤형 관리에 나섰다.

비점오염원 유입이 많은 일부 구역에 발생한 녹조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공사 유일 녹조제거선박을 운영하는 등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민·지자체·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수질환경보전회 구성과 예당저수지의 선도지구 지정·운영으로 수질관리 실행력을 강화했다.

실제로 폭우로 인한 부유쓰레기 유입 현황을 확인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와 협업해 약 50t의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출렁다리 인근 215㎡의 인공식물섬을 설치하는 등 예당저수지 수질개선에 힘을 쏟았다.

2020년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예당저수지는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충남도청·예산군·한국농어촌공사가 수질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윤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장은 “농업용수 공급 역할분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저수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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