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협약 맺고 2022~2023시즌 리바운드·득점마다 기부 물품 적립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KB 스타즈가 리바운드, 득점 결과에 따라 쌀과 여성용품을 적립 기부한다.

KB스타즈는 지난 25일 청주시와 ‘토닥토닥 청주’ 협약을 하고, 2022~2023 시즌 연고지 사회공헌의 막을 올렸다.

정규리그 리바운드 1개당 쌀 10㎏(3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리바운드 투게더’와 1득점당 여성용품 1개월분(1만5천원 상당)을 기부하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동시에 진행한다.

KB스타즈는 지난 5시즌 동안 리바운드 투게더를 통해 2억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2021~2022시즌에는 원포인트 투게더를 추가로 시작해 8천만원 상당의 여성 청소년 용품을 지원했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개인 블록슛 1개당 5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연고지 상생에 기여하는 KB스타즈에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KB스타즈는 2018~2019시즌에 이어 2021~2022시즌에도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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