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재투성이 엘라·22일 송년음악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다음 달 15일에서 18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테마공연 ‘크리스마스 판타지-Cinder, Ella(재투성이 엘라(사진))’를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예매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명작 동화 ‘신데렐라’를 예술감독 김진미의 연출과 수석 단원 박정한의 안무로 재구성해 작품을 선보인다.

내용은 극 중 주인공인 엘라의 착한 마음과 용기를 통해 벌어지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이다. 감성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와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의 다채로운 장르의 콜라보가 펼쳐진다. 꿈에 그리던 상상 속 환상의 동화 세계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가이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일 기준 방역 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인기리에 전석 매진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쉽게 공감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첫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올해에도 청주 시민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도 다음달 2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76회 정기연주회 ‘2022 송년음악회 ‘Today as a Blessing’‘을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R석1만원, S석5천원, A석3천원)을 오픈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의 2022 송년음악회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로시니의 <세미라미드 서곡>, 사티에의 <짐노페디>, 그리고 뮤지컬 중 명작 중 하나인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준비했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단원 김혜령이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트럼펫 임승구가 망가니의 <트럼펫테마>,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을 소프라노 장은수가 푸치니의 명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부터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까지 주옥같은 명곡들을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을 펼쳐 청주시민에게 큰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사랑해주시고 큰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청주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한해동안 저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준비하며 노력해준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공연은 모두에게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줄 수 있는 감사의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공연장에 오셔서 2022년 송년에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공연 세상을 통한 사전예매와 잔여석의 경우 당일 현장 티켓구매가 가능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해 공연 당일 기준 방역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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