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서 직접 탑승해 이용객 의견 청취…“읍면 전역으로 확산 되도록 노력”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23일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를 시행하는 오송읍 일원을 현장 방문했다.(사진)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지역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DRT) 버스’ 4대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청주콜버스는 앱으로만 호출하는 타 지역과 달리 노령층 이용객들을 위한 콜센터(☏1533-5785)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와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직접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이용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산업단지 입주해 있는 한 직원은 “그동안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이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콜버스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국에서 읍면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돼 읍면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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