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진 충주택견홍보대사, 한국문화축제서 시범

변승진 충주 택견홍보대사가 프랑스 ‘한국문화축제’에서 택견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유럽에서 충주 택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승진씨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축제 ‘꼬레디시 페스티벌(Festival Coree d'ici)’에 참가해 전통무예 택견을 선보였다.

23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1~19일까지 9일간 열린 꼬레디시 페스티벌(Festival Coree d'ici)은 공연, 전시, 문학 등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두 나라 간의 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변 홍보대사는 지난 14일 퐁카라드(Fontcarrade) 중학교, 15일 레블레이션(Revolution) 중학교, 16일 장모네(Je) 고등학교, 17일 줄게즈(Jules Guesde) 국제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택견 시범 퍼포먼스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변 홍보대사는 “프랑스에서 민족 고유의 전통 무술인 택견으로 문화 예술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택견 종주도시’ 충주에 세계인이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로 위촉된 변승진씨는 폴란드 그단스크 공립학교, 시민택견교실 수업, 포르투갈 곤도말 성인대학 택견 강좌 개설, 필리핀 아테네오대학교 택견 과목 개설 지원 등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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