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체계적인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사전 정보공유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위기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보, 긴급 위기아동돌봄시스템 구축 등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영동군청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도 설치했다.

지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영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영동읍의 약국을 순회하며 홍보 스티커와 리플릿, 물품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옥외 전광판과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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