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작가회(회장 박운식)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동문화원에서 ‘영동작가’ 창간호 출판기념회 및 문학의 밤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영동작가 창간호에는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 1호로 활동한 영동 출신 권구현 시인의 대표작 ‘여명’ 등 14편과 작품론으로 김경복(경북대 교수) 문학평론가의 ‘권구현 시에 나타난 아나키즘 사상과 유토피아 의식’이 실렸다.

이밖에 영동작가회 회원들의 대표작과 신작 시와 소설, 수필 등이 게재됐다. 영동작가회는 지역의 시인, 소설가, 수필가 등 22명이 참여해 지난 7월 창립했다.

박운식 영동작가회장은 “선배 문인들이 일궈 놓은 문학적 업적을 기반으로 영동문학 연구 및 진흥을 위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젊은 신인을 적극 발굴해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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