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소방서는 119안전센터 이범주(42) 소방장이 ‘헌혈 명예장’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헌혈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100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시상한다.

이 소방장의 경우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179차례 헌혈했다.

이 소방장은 100회를 달성할 당시 명예장이 없었던 관계로 뒤늦게 선행이 알려져 이번에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소방서 임용된 후 지금까지 받은 헌혈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등 참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이 소방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서 헌혈 참여는 물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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