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16일 문화제조창에서 ‘2022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부터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해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아이들까지,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총 46차례 정기수업과 연주회 감상 등의 특별활동을 통해 성장한 57명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1년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부모님과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청주문화재단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문화기부실험실’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 펀딩 후원자들까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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